11년 만에 포트 워싱턴 턴파이크 직결 진입로 개통

PA 309 인터체인지서 커머스 드라이브 연결…교통 혼잡 완화·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몽고메리 카운티 어퍼 더블린 타운십의 그레이터 포트 워싱턴 지구와 펜실베이니아 턴파이크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진출입로가 11년간의 준비 끝에 공식 개통됐다.

어퍼 더블린 타운십과 펜실베니아 턴파이크 관계자들은 지난주 포트 워싱턴 PA 309 인터체인지에서 커머스 드라이브로 연결되는 제한속도 진출입로인 ‘포트 워싱턴 집라인’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새 진출입로는 그레이터 포트 워싱턴 지구를 오가는 차량이 기존 지역 도로를 우회해 턴파이크에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줄이고 지역 내 기업과 상업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어퍼 더블린 타운십이 옛 포트 워싱턴 오피스 파크를 복합 용도 지역으로 재개발하기 위해 추진한 장기 활성화 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관련 구상은 몽고메리 카운티가 턴파이크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거점 지역을 조사한 2015년 연구를 계기로 본격화됐다.

어퍼 더블린 타운십은 2016년 오피스 파크 내 134개 부동산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 성격의 기관을 설립하고, 노후한 업무단지를 주거와 상업, 업무시설이 어우러진 ‘그레이터 포트 워싱턴 지구’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커트 M. 퍼거슨 전무이사는 이번 진입로를 비롯한 기반시설 사업이 지역에 상당한 투자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트루마크 파이낸셜 본사와 라이프타임 피트니스가 지역에 들어섰으며, 기존 부동산 소유주들의 시설 재투자도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어퍼 더블린 공공도서관도 버지니아 드라이브로 이전하는 등 지역 중심시설의 재배치가 진행됐다.

마리아 콜렛 펜실베니아주 상원의원은 새 진입로가 지역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일자리와 사업체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레이터 포트 워싱턴 지구를 활기 있는 복합 용도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진출입로는 펜실베니아 턴파이크가 기존 톨게이트와 현금 요금소를 없애고 주행 중 통행료를 자동으로 징수하는 개방형 도로 통행료 징수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건설이 가능해졌다.

펜실베니아 턴파이크는 2000년 이후 4개의 새로운 진출입로를 추가했다. 턴파이크 측은 개방형 통행료 징수 시스템 도입으로 향후 지역사회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경제개발을 지원하는 추가 진입로 건설이 더욱 용이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2016년 복합 교통 기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0만 달러가 넘는 주정부 자금이 투입됐다. 2016년 이후 그레이터 포트 워싱턴 지구의 기반시설에는 총 4,500만 달러가량이 투자됐으며, 이 가운데 약 70%는 펜실베이니아주 지역사회경제개발부와 몽고메리 카운티 등 공공기관의 보조금과 지원금으로 충당됐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어퍼 더블린 타운십을 비롯해 호샴, 어퍼 모어랜드 등 인근 지방정부와 협력해 턴파이크 주변의 추가 교통 접근성 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멜리사 세라토 주 하원의원은 “이러한 기반시설 사업은 단순한 도로 포장이나 콘크리트 공사가 아니라 사람과 기업, 지역사회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출퇴근 시간 단축과 효율적인 물류, 지역 사업체 이용 편의성 향상은 지역경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라인 진입로의 길이는 짧지만 지역 발전에 미치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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