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펜실베이니아 주말 폭우 예보…돌발홍수 우려

12일 토요일 밤~13일 일요일 아침 강한 비·뇌우 집중

국립기상청 “강한 폭풍우 시간당 최대 2인치 가능”

동부 펜실베니아 지역에 이번 주말 강한 폭우와 뇌우가 예보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돌발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저기압과 전선이 지역에 접근하면서 토요일인 12일 늦은 시간부터 일요일인 13일 사이 소나기와 뇌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아침 사이가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당국은 강한 폭풍우가 발달하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2인치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경우 도심 저지대와 배수 시설이 취약한 곳, 하천 주변 등을 중심으로 갑작스러운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12일 토요일은 낮 동안 점차 구름이 많아지면서 기온은 80도대 초반까지 오르겠으며, 저녁부터 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토요일 밤 강수 확률은 90%에 달하며 일반적으로 0.25~0.5인치의 비가 예상되지만, 강한 뇌우가 발생하는 곳에서는 국지적으로 훨씬 많은 강수량을 기록할 수 있다.

13일 일요일에도 오전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으며 강수 확률은 80%로 예상됐다. 낮 최고기온은 85도 안팎으로 비교적 높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는 일요일 오전 이후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약한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오후에도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나 뇌우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일요일 밤부터는 날씨가 점차 개면서 비교적 안정된 날씨를 되찾을 전망이다.

기상당국은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침수된 도로나 물이 불어난 지역을 차량으로 통과하지 말고, 돌발홍수 경보와 지역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주말 야외활동이나 장거리 운전을 계획하고 있는 주민들은 출발 전 최신 기상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en_US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