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음바페 PK결승골로 8강행…10일 모로코와 격돌

강은영 기자

프랑스, 파라과이에 1-0 신승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필라델피아=AP 연합뉴스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파라과이를 힘겹게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1-0으로 신승했다. 10일 개최국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한 모로코를 상대로 4강행을 다툰다.

이로써 프랑스는 2018 러시아 대회 우승, 2022 카타르 대회 준우승에 이어 3회 연속 결승 진출이자 8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을 이어갔다. 아울러 이날 프랑스는 추가한 한 골로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월드컵 통산 150골을 찍었다. 역대 최다 득점은 246골의 브라질이다.

32강서 승부차기 끝에 독일을 잡는 이변을 썼던 파라과이는 프랑스을 넘지 못했다. 2010 남아공 대회 당시 썼던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이루는 데 실패했다.

프랑스는 이날 킬리안 음바페,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를 앞세워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했으나, 그 창 끝은 다소 무뎠다. 파라과이는 프랑스의 직선적인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이른바 ‘격투기 축구’로 거칠 게 대응했다. 양 팀은 전반을 0-0으로 소득없이 마쳤다.

프랑스는 후반 페널티킥으로 앞서 갔다. 후반 20분 데지레 두에(파리 생제르맹)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3명을 뜷다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골문 오른쪽으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음바페의 대회 7번째 골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더불어 전날 메시가 썼던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20골) 기록도 한 골차로 추격했다.

프랑스는 막판 파라과이의 공격을 차단하며 한 골을 잘 지켜내며 8강행을 결정지었다. 음바페는 경기가 끝나자 포효하며 기뻐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en_US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