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故최진실 딸’ 최준희 언급에 울컥 “가혹한 계절 이겨내”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출연

방송인 정선희가 지난 5월 결혼한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방송인 정선희가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이성미, 정선희, 김영희, 이선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희는 지난 5월 열린 최준희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얼마 전 준희가 결혼했다. 우리 모두 너무 가혹한 계절을 보내지 않았나”라며 “그 꼬마였던 준희가 어른보다 더 의젓하게 그 시간을 견디고 이겨낸 모습이 정말 근사했다”고 말했다.

최준희의 결혼식에는 고 최진실의 절친으로 알려진 이영자, 홍진경, 이소라, 정선희, 김원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홍진경과 정선희가 결혼식 도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선희는 “그날은 울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홍진경은 아침부터 너무 울어서 선글라스를 쓰고 결혼식에 왔더라”며 “사람들이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벗어보라고 했는데, 벗은 모습을 보니 안 되겠더라. 그래서 다시 쓰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정선희는 최준희를 향해 “너무 씩씩하고 대견하다”며 “우리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5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서 최준희는 세상을 떠난 부모를 대신해 친오빠 최환희의 손을 잡고 입장해 뭉클함을 안겼다. 또한 이영자, 홍진경, 이소라, 엄정화, 정선희, 김원희 등 최진실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지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 김연주 기자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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