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닷 미납 벌금 내라” 가짜 문자 주의보

로어 벅스 카운티 일대서 펜닷 사칭 사기 확산…경찰 “링크 클릭·개인정보 입력 절대 금지”

필라델피아 인근 로어 벅스 카운티 일대에서 펜실베니아 교통부, PennDOT을 사칭한 가짜 문자 메시지 사기가 유포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야들리 자치구 경찰서는 최근 교통법규 위반 미납금을 빌미로 금전 지급을 요구하는 사기 문자가 지역 주민들에게 발송되고 있다며, 문자 속 링크를 클릭하거나 개인 정보를 입력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문자 메시지는 “펜실베니아주 교통부 미납금 통지”라는 형식으로 발송되며, 교통 위반 기록이 해결되지 않았고 지정된 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운전면허 정지, 차량 등록 취소, 추심기관 이관, 법적 조치, 신용정보 보고 등이 이뤄질 수 있다고 위협한다. 실제로 야들리 경찰관 2명도 최근 동일한 사기 문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 문자는 공식 기관에서 보낸 것처럼 보이기 위해 법률 조항과 행정 용어를 사용하고, “최종 통지” “즉시 시행” “마감일” 등의 표현으로 수신자를 압박하는 방식이다. 경찰은 이러한 방식이 전형적인 피싱 사기 수법이라며, 주민들이 당황해 문자 속 링크를 누르거나 결제 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해당 문자에 답장하지 말고, 링크를 클릭하지 말며, 신용카드 정보·은행 정보·운전면허 번호·사회보장번호 등 어떤 개인정보도 제공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았을 경우에는 바로 삭제하고, 실제 미납금이나 교통 위반 여부가 걱정된다면 문자에 포함된 링크가 아니라 PennDOT 공식 웹사이트나 공식 전화번호를 통해 직접 확인해야 한다.

특히 경찰은 노인층이 이 같은 문자 사기에 더 취약할 수 있다며 가족과 이웃들이 관련 내용을 함께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사기범들은 정부기관, 법원, 교통부, 세무기관 등을 사칭해 벌금이나 미납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를 속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당국은 “공식 기관은 문자 메시지 링크를 통해 즉시 결제를 강요하거나 개인 금융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메시지를 받으면 성급히 대응하지 말고 반드시 공식 경로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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