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선정 ‘미국 최고의 요리 23선’에 필라델피아 레스토랑 요리 포함
마운(Mawn)의 ‘반저우 샐러드’, 전국 미식가들 사로잡아
필라델피아의 한 레스토랑에서 탄생한 요리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요리 23가지’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발표한 연례 미식 기사에서 올해 미국 전역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요리 23가지를 선정했으며,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필라델피아의 레스토랑 ‘마운(Mawn)’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요리는 마운의 대표 메뉴인 반저우(Banh Chao) 샐러드로, 최근 수년간 각종 미식 어워드와 언론의 극찬을 받아온 필라 론 셰프의 시그니처 요리다.
레스토랑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요리는 고소한 코코넛과 파를 넣은 라이스 크레페에 볶은 다진 닭고기와 새우를 채우고, 직접 재배한 허브와 선데이 피시 소스를 곁들여 완성된다.
뉴욕타임스의 음식 평론가 브렛 앤더슨은 기고문에서
“겉은 파르메산 튀일처럼 바삭하고 속은 다진 닭고기와 새우로 풍성한 코코넛 라이스 크레페가 이 ‘샐러드’의 중심”이라며
“부드러운 채소와 ‘뒷마당 허브’로 표현된 재료들이 어우러져 가벼움과 균형감을 완성한다. 평범한 캄보디아계 미국인 가정식처럼 보이지만, 셰프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는 요리”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는 올해 음식 평론가들이 전국 각지의 레스토랑을 직접 방문해 최고의 레스토랑 목록을 작성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돋보인 요리 23가지를 따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필라 론 셰프는 이미 여러 차례 전국적인 인정을 받아왔다. 그는 지난 6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최고의 셰프’**를 수상했으며, 9월에는 푸드 앤 와인 매거진이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신예 셰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같은 달 뉴욕타임스는 마운을 권위 있는 **‘레스토랑 목록’**에 포함시켰고, 최근에는 OpenTable이 선정한 미국 최고의 레스토랑 100곳에도 선정됐다.
마운은 필라델피아 사우스 나인스 스트리트 76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필라델피아가 미국 미식 지형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