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메디신, 병원 소음 스트레스 줄이는 ‘첨단 비니’ 시험 도입…미숙아 돌봄 환경 개선 기대

병원 내 모니터와 경보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펜 메디신이 첨단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비니를 시험 도입했다. 이 장치는 특히 소음에 민감한 미숙아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펜 메디신은 환자 치료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각종 알람과 소음이 신생아, 특히 미숙아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새로운 해결책을 시도하고 있다고 CBS 필라델피아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참여한 리즈 밀러는 어머니 칼리 밀러가 지난해 12월 펜 메디신에서 조산으로 출산한 세 쌍둥이 중 한 명이다. 세 아이는 모두 같은 시간에 태어났으며, 현재 한 명은 심장 질환 치료를 위해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

나머지 두 아이는 펜 메디신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으며,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첨단 비니를 시험 착용하고 있다. 이 비니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공과대학 졸업생들이 개발한 것으로, 병원 환경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소음을 줄이거나 완화해 아기의 스트레스 반응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의료진은 “미숙아는 작은 자극에도 생리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소음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호흡 안정, 수면 질 향상, 전반적인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펜 메디신은 이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임상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뒤, 향후 신생아 치료 현장에 보다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계획이다. 병원 측은 “기술 혁신을 통해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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