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스타운서 알몸 남성 경찰차에 치여… 담당 경찰관 직무정지

교차로 사건 영상 확산… 몽고메리 카운티 형사과, 공권력 남용 여부 수사

펜실베니아주 노리스타운에서 나체 상태로 도로에 있던 남성이 경찰차에 치이는 사건이 발생해, 해당 경찰관이 직무정지 처분을 받고 수사가 진행 중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건은 목요일 오전, 노리스타운 스탠브리지 스트리트웨스트 에어리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현장에는 나체 상태의 남성이 교통을 방해하며 주차된 차량을 파손하고, 지나가는 차량에 접근하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었다.

경찰이 출동한 뒤, Norristown Police Department 소속 순찰차 한 대가 해당 남성을 들이받아 넘어뜨렸고, 이 장면이 영상으로 촬영돼 소셜미디어에 공유됐다. 영상에는 남성이 차량과 접촉한 뒤 공중으로 튕겨 나가 도로에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어 파장이 커졌다.

자치구는 성명을 통해 “영상에 담긴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현재 전면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구금돼 치료를 받았으며, 정확한 건강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을 직무정지(행정 휴가) 조치했으며, Montgomery County Detective Bureau가 이번 사안을 공권력 남용 가능성으로 보고 수사를 맡고 있다.

자치구는 또 “위기 상황에 처한 사람을 포함해 모든 주민의 안전과 안녕이 최우선”이라며 “피해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 차원에서,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상이나 정보를 보유한 시민들은 당국에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은 몽고메리 카운티 형사과 610-278-336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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