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평통, 신년 통일정책 강연회·주니어 평통 발대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회장 이봉행, 이하 필라평통)는 2월 7일 오후 7시 블루벨에 위치한 노르망디 팜에서 2026년 신년 통일정책 강연회와 주니어 평통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인사와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태숙 위원과 김태형 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주니어 평통 단원들로 구성된 검무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단원들은 힘차고 절도 있는 춤사위를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후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다.
이봉행 회장은 환영사에서 “바쁘신 가운데 ‘2026년 신년 통일 정책 강연회 및 신년 하례식·주니어 평통 발대식’에 함께해 주신 내외 귀빈과 자문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해의 희망과 다짐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사는 단순한 신년 모임을 넘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다시 되새기고, 다음 세대와 함께 그 길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의 자리”라며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필라델피아 한인회 김경태 회장과 리하이밸리 한인회 정수경 회장은 민주평통의 역할을 강조하며 협의회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장권일 상임고문도 격려사를 통해 자문위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또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통일 정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강연을 맡아주신 이재용 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통일정책 강연은 주필라델피아 대한민국 총영사관 이재용 출장소장이 맡아 한반도 정세와 정부의 통일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 출장소장은 특히 “자유와 민주주의, 독립선언의 발상지이자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한화조선이 자리한 필라델피아에서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어 열린 의장 표창 전수식에서는 그동안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종국 부회장이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주니어 평통 발대식에 앞서 문화체육분과위원장 케이트 김이 흥이 어우러진 소고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2부 주니어 평통 발대식에서는 이봉행 회장이 임명장을 수여했다. 미동중부한국학교협의회 조수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차세대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주니어 위원들은 기조 발표와 선서를 통해 평화통일 인식 확산과 지역사회 봉사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주니어 평통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차세대가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배우고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고민하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협의회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동포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평화로운 한반도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를 격려하고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기념촬영 후 만찬을 함께하며 신년 인사를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