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필라델피아 > Local > 박상익 몽고메리한인노인회 3대 회장 취임

박상익 몽고메리한인노인회 3대 회장 취임

사진) 몽고메리 한인노인회 이취임식에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사를 전했으며 단순히 노인들을 위한 단체가 아닌 지역 한인사회 전체의 관심과 지지를 받는 중요한 단체로 그 역할을 다짐했다.  

강한 리더십 활용 시니어 사회참여 확대 기대

박상익 몽고메리한인노인회 회장이 윤희철 2대 회장을 이어 3대 회장에 취임했다.

박상익 신임회장

취임식은 지난달 29일 몽고메리빌 소재 히바치 그릴 뷔페에서 회원을 포함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희철 2대 회장은 강한 리더십으로 몽고메리 지역에 한인노인회가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윤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감사의 말로 그동안의 힘들었던 일들과 고마움을 전했다.

박상익 신임회장은 취임식 자리에서 노인회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줬다. 박 신임회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지역 시니어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시니어들의 생활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회적인 연대를 강화해 노인들의 사회 참여와 소통을 촉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필라델피아 지역의 주요 한인 관계자들과 함께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대섭 필라델피아 출장소장은 “노인회 이취임식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축하를 보내온 것에 매우 놀랍다”며 “필라지역에서 시니어들을 위한 지원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새로운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로 노인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제임스 김 필라한인회장은 “신인 박상익 회장의 역량과 지도력은 이미 검증된 바 있어 리더로서 지역의 노인들과의 근접성과 소통을 충분히 창조해 나갈 분으로 한인사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티나 성 필라평통회장과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의 격려사도 있었다. 한편 이주향 미동북부한인연합회장은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의 축하메시지를 대독해 타주에서도 이번 취임식에 많은 관심이 있음을 알렸다.

제 3대 몽고메리 한인노인회는 윤희철 전임회장에게 선구자상을 수여했고 김종윤, 김한나, 박두서, 유현주, 윤옥자, 황채완 회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몽고메리 한인노인회는 앞으로 봄 가을 야유회와 선거캠페인(시, 주, 연방정부) 자원봉사, 필라시장 후보 캠페인 봉사단 발족, 상비 영리단체를 비 영리단체로 등록, 노인 상담실 운영, 운영기금을 위한 사업 추진, 노인회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n_US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