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와와 웰컴 아메리카’ 축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미국 건국 250주년 맞아 16일간 대형 공연·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

필라델피아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 ‘와와 웰컴 아메리카(Wawa Welcome America)’가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주최 측은 올해 축제가 35주년을 맞아 16일간 진행되며, 음악 공연과 불꽃놀이,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16일 발표했다. 행사 기간 동안 센터 시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문화 행사가 이어지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 축제에는 DJ Jazzy Jeff, Pink Sweat$, Eve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공연 무대에 오른다. 또한 2026년 미스 아메리카가 행사 발표 무대에 등장해 올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공연 라인업을 소개했다.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로 6월 30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무료 프라이드 콘서트가 열리며, 드래그 퍼포머 트릭시 매텔(Trixie Mattel)이 진행을 맡는다. 이어 7월 2일에는 배우이자 가수 퀸 라티파(Queen Latifah)가 미 육군 야전악대와 병사 합창단과 함께하는 ‘Salute to Service’ 공연에 출연한다. 7월 3일에는 이디나 멘젤(Idina Menzel)이 필라델피아 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총 6차례의 불꽃놀이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새로운 프로그램인 ‘필리 페어 250(Philly Fair 250)’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행사는 필라델피아 150주년 기념 지구에서 3일간 열리는 대형 시민 축제로 마련된다.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는 7월 3일에 열리며, 약 1만 명의 참가자와 250개의 퍼레이드 팀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 측은 미국 50개 주를 대표하는 팀들이 모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필라델피아 영화 협회는 ‘내셔널 트레저’, ‘인빈서블’, ‘크리드’ 등 필라델피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 상영 행사를 진행하며, 인기 프로그램인 박물관 무료 입장일도 다시 운영된다. 와와 호기 샌드위치 데이는 7월 1일 정오 인디펜던스 몰에서 열린다.

웰컴 아메리카(Welcome America Inc.)의 마이클 델베네 CEO는 “2026년은 미국 건국 25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로 전 세계의 관심이 필라델피아에 집중될 것”이라며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보여줄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7월 4일 벤자민 프랭클린 파크웨이에서 열리는 독립기념일 메인 콘서트의 헤드라이너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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