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벅스카운티 곳곳 가을축제 풍성…푸드트럭·5K·옥수수 미로까지

워민스터 푸드트럭 축제·록레지 가을축제 열려

폴란드 문화행사·9·11 추모 5K·‘미국 250주년’ 옥수수 미로도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시작이 맞물리는 이번 주말, 몽고메리카운티 동부와 인근 벅스카운티, 필라델피아 지역 곳곳에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 가운데 하나는 12일 토요일 워민스터 커뮤니티 공원에서 열리는 ‘제6회 벅스카운티 가을 푸드트럭 축제’다. 다양한 먹거리와 자동차, 음악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지역 주민들이 늦여름 분위기를 즐기며 가을을 맞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주말 축제로 마련됐다.

13일 일요일에는 록레지 자치구에서 가을 축제와 자동차 쇼가 열린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시즌 개막전도 행사장에서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가을축제와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벅스카운티 도일스타운 인근에서는 폴란드계 미국인 사회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체스토호바 성모 국립성지에서 열리는 폴란드계 미국인 축제 및 컨트리 페어는 올해로 60주년을 맞아 폴카 음악과 피에로기 등 전통음식, 각종 공연과 민족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호샴에서는 13일 오전 10시 VFW 9788 지부가 주최하는 ‘명예와 치유 5K’ 행사가 열린다. 올해 9·11 테러 25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플럼스테드 지역의 헬러릭스 어드벤처 팜도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시작했다. 농장은 11일 금요일부터 ‘아메리카 앳 250’을 주제로 한 5에이커 규모의 새로운 옥수수 미로를 선보이며 가족 방문객들을 맞는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테마로 꾸며진 이번 미로는 올해 가을철 대표 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주말 지역 행사들은 먹거리와 음악, 문화체험, 스포츠, 추모행사까지 다양한 성격으로 구성돼 있다. 본격적인 가을을 앞두고 가까운 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주민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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