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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리안 <이 사람> ‘환자에서 의사로 돌아왔다’

제이미 백 내과 전문

서재필 의료센터 제이미 백 내과 전문의

사진)제이미 백 내과 전문의

서재필 의료센터에 우수 의료자원이 보강됐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의료진은 내과 전문의 닥터 제이미 백. 이로써 서재필 의료센터는 기존 김원명, 김영남, 김수정 내과 전문의, 홍선화 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5명의 의료진을 확보하게 됐다.

제이미 백 내과 전문의는 미시건 대학과 하버드 의대에서 의학 공부를 마치고 지난 2015년부터 유펜대학병원 의료 네트워크인 펜 메디슨에서 8년을 근무해 온 엘리트 의사다. 

필라델피아 시내 센트럴 하이스쿨을 나와 지역사회도 친숙하다. 어린시절에는 직접 서재필 의료센터에 내원, 진료를 받기도 해 일찌기 서재필 센터와 인연을 맺기도. 병원에서 진료받던 어린이가 그 병원에 의사가 되어 돌아온 케이스다.

제이미 백 전문의는 지난 6월1일부터 부터 서재필 의료센터에서 진료를 시작,채 한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사회에서는 ‘젊고 유능하고 친절한 의사’ 라는 입소문이 자자하다.

2세나 다름없는 1.5세대 한인이지만 유창한 한국어에 한인 환자들은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

“언어 장벽으로 인해 소통에 불편을 느끼시는 분들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합니다.”

닥타 제이미 백은 환자와의 원활한 소통은 의료 서비스의 기본이라 강조한다. 환자와의 소통을 중시하는데는 어린시절 부모님들이 겪은 언어장벽의 불편함을 직접 봐 온 것이 밑바탕이 됐다고.

서재필 기념재단 최정수 회장은 “유능한 엘리트 의료진이 합류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닥터 제이미 백은 영어는 물론 한국어,스페니쉬 3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만큼 의료 서비스를 통한 지역사회 네트워킹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미 백 전문의는 월요일 오전 9시~오후 5시에는 필라델피아 서재필 의료센터에서, 수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금요일 오전9시~오후3시 에는 랜스데일 분원에서 진료한다.

진료 예약 문의는 215-224-2000

한국일보 필라(ktimesed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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