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60평대 집 줄이고 스포츠카도 처분” 번아웃 고백
지난 20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배우 임수향이 번아웃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방송 캡처
배우 임수향이 번아웃을 겪었던 과거를 돌아봤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배우 유이와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수향은 거주하던 집과 차를 정리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정리하는 삶을 위해 집도 줄이고 차도 바꿨다”며 “60평대 한강뷰 집에서 절반 정도 규모의 집으로 이사했고, 타고 다니던 스포츠카도 처분하고 작은 차로 바꿨다”고 밝혔다.
환경에 변화를 준 이유는 번아웃 때문이었다. 임수향은 “연극을 좋아하고 연기를 사랑하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시기가 있었다”며 “시상식이 끝난 뒤 1월 1일이었다. 극장도 싫고, 연습도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싶은지,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고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번아웃을 극복한 과정도 전했다. 그는 “안 하던 일을 시작했다. 러닝도 하고 삶의 방식도 바꾸게 됐다”며 “내가 가진 것 중 많은 것들이 정말 필요할까 싶었다. 간결하게 살아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 도전이 생각을 전환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쉼이 필요했던 것 같다”며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수향은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했으며, ‘신기생뎐’, ‘아이리스 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아한 가’, ‘닥터로이어’ 등에 출연했다.
- 김연주 기자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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