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잭팟 9억7,500만달러…10억달러 돌파 눈앞

5월 이후 43차례 연속 1등 당첨자 없어…현금 일시불 수령 시 4억2,230만달러

미국 파워볼 복권에서 또다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잭팟이 10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파워볼 측은 오는 12일 수요일 밤 추첨의 예상 당첨금이 최소 9억7,5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티켓 판매량에 따라 실제 당첨금은 10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11일 CBS 뉴스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실시된 9억500만달러 규모의 파워볼 추첨에서 1등 당첨 티켓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당첨 번호는 6, 37, 54, 55, 64였으며 파워볼 번호는 10이었다.

수요일 추첨에서 당첨자가 연금 대신 일시불 현금 수령을 선택할 경우 예상 수령액은 세전 기준 약 4억2,230만달러다. 연금 방식은 당첨금을 29년에 걸쳐 총 30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두 방식 모두 세금 공제 전 금액이다.

이번 잭팟 행진은 지난 5월 2일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 판매된 복권 두 장이 2,000만달러의 파워볼 당첨금을 나눠 가진 이후 계속되고 있다. 수요일 추첨은 당시 이후 44번째 추첨이다.

이번 당첨금이 실제로 10억달러를 돌파할 경우 미국 복권 역사상 15번째이자 파워볼 역사상 8번째로 10억달러를 넘어서는 초대형 잭팟이 된다. 역대 최대 파워볼 당첨금은 2022년 11월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된 복권 한 장이 기록한 20억4,000만달러다.

파워볼 티켓 가격은 장당 2달러이며 미국 대부분의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등에서 판매된다. 파워볼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약 2억9,220만분의 1이다.

파워볼 추첨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토요일 오후 10시59분(미 동부시간)에 실시된다. 이번 수요일 추첨에서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잭팟 규모는 다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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