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필라델피아 > 로컬 > 베들레헴서 휘발유 탱크 트럭 전복 주민들 대피

베들레헴서 휘발유 탱크 트럭 전복 주민들 대피

17일 목요일 아침 리하이 밸리서 휘발유를 실은 트럭이 전복돼 6,000갤런 이상의 휘발유를 도로로 쏟았다. 당국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전복된 트럭에서 반경 1,000피트 이내의 거주지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경찰에 따르면 트럭 운전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건은 West Union Boulevard와 Paul Avenue 교차로 근처의 베들레헴에서 오전 2시경에 발생했다.

6ABC는 운전자가 방향을 바꾸면서 “통제력을 잃었다”고 보고 했지만 충돌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반경 1,000피트 이내의 모든 사람이 대피했다고 당국은 밝혔으며 여기에는 수백 가구가 포함된다. 그 반경은 처음에는 1,000피트였지만 나중에 당국에 의해 변경됐다고 리하이 밸리 뉴스가 보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휘발유는 거리, 언덕, 하수구로 흐르고 있었다. 제거작업은 적어도 몇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학교인 니치만 중학교는 이들 가족을 위한 쉼터 역할을 했으며 2시간동안 학교 운영이 지연됐다.

적십자사와 펜실베이니아주 환경보호부는 지역 소방서 및 경찰서와 함께 현장 대응에 나섰다.

ko_KR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