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금요일 눈 소식…북극 한기 유입으로 급격한 기온 하락
필라델피아 지역은 이번 주 후반 북극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5일 금요일에 다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4일 목요일부터 추위가 본격화되고 금요일에는 영하권의 날씨 속에서 눈 소나기가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목요일 아침 기온은 섭씨 20도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시작되며, 오후에는 필라델피아가 약 41도까지 오르겠지만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 체감 기온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해안 지역은 44도, 리하이 밸리는 38도로 예보되며 일부 지역에는 눈이 흩날릴 가능성도 있다.
밤이 되면 차가운 공기가 더 깊이 유입되면서 필라델피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10도대로 떨어지고, 북부의 마운트 포코노는 영하권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한기는 금요일 오전까지 확고하게 자리잡으며 아침 기온은 대부분 10도 안팎이 예상된다.
금요일은 새롭게 형성된 저기압이 남쪽을 지나가면서 눈이 내릴 수 있다. 정확한 강수 경로는 아직 불확실하나, 현재로서는 필라델피아와 사우스저지 지역에 눈 또는 눈 섞인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가장 크다. 눈의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압계의 이동 경로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예보관들은 시스템이 약간 남쪽으로 치우치면 필라델피리아 지역은 거의 눈이 내리지 않을 수 있고, 북쪽으로 이동할 경우 지역 곳곳에 소량의 적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눈이 내릴 경우 금요일 정오 무렵 시작되어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시 전역에서 강한 추위와 함께 짧은 눈 소나기가 지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금요일 낮 최고 기온은 32도, 최저 기온은 19도로 예보되며, 종일 영하권 체감 온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며 토요일과 일요일도 40도 안팎의 다소 낮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기온 변동이 큰 시기인 만큼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