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도심 공격 사건 연루 핏불견 검거… 주민 불안 다소 해소
필라델피아 도심에서 잇따른 개 공격 사건과 관련해 문제의 핏불견 한 마리가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1월 9일 수요일, 센터 시티 일대에서 여러 차례 사람과 반려견을 공격한 혐의를 받는 갈색과 흰색 털의 핏불 한 마리를 발견해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개는 필라델피아 동물보호 및 관리팀으로 이송돼 건강 상태와 공격성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핏불은 최근 며칠간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던 12번가와 체스트넛 스트리트 인근에서 목격됐으며, 이 지역에서 발생한 여러 건의 공격 사건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개가 검거되기 전까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동물이 도심을 배회하고 있다는 우려로 불안감이 커져 왔다.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인 브라이언 로벤두스키는 약 열흘 전, 자신의 12살 된 미니어처 핀셔 ‘지기(Ziggy)’가 동네 산책 도중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인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핏불이 지기를 심하게 물어 여러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혔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해당 개의 소유주 여부와 관리 책임 문제를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개를 발견할 경우 즉시 경찰이나 동물 관리 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