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 플레이오프 탈락 후 제일런 허츠 “아직 판단은 이르다”파툴로 거취·AJ 브라운 향후 역할에 관심 집중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샌프란시스코 49ers와의 와일드카드 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한 이후, 오프시즌 주요 인사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1년 차 공격 코디네이터 케빈 파툴로의 거취와 핵심 리시버 AJ 브라운의 활용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쿼터백 제일런 허츠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코칭스태프 변화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허츠는 “아직 그런 생각을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앞서 말했듯이 하위 로즈먼 단장과 닉 시리아니 감독, 그리고 제프리 루리 구단주를 다시 신뢰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장 특정 인사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하기보다는 구단 수뇌부의 판단을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번 시즌 이글스 공격은 기복 있는 경기 운영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파툴로는 첫 시즌을 치르며 전술적 다양성과 경기 내 조정 능력에서 도마에 올랐고, 플레이오프 패배 이후 경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허츠의 발언은 즉각적인 코디네이터 교체 요구와는 거리를 두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AJ 브라운과 공격 전반의 역할 재정비 역시 오프시즌 주요 과제로 꼽힌다. 팀 안팎에서는 브라운의 활용 방식과 공격 설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글스는 이번 패배를 계기로 로스터 구성과 코칭스태프, 전술 방향까지 전면적인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단의 첫 번째 결정이 무엇이 될지, 그리고 허츠의 리더십이 어떤 방향으로 작용할지 필라델피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