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투치 피자 사장, 탈세 혐의로 1일 구금형 선고
18개월 보호관찰·사회봉사 300시간·벌금 1만5천 달러·배상금 37만4,944달러
필라델피아를 기반으로 한 유명 피자 체인 산투치 오리지널 스퀘어 피자의 가족 대표가 탈세 혐의로 하루 구금형과 18개월 보호관찰을 선고받았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뉴저지 무어스타운 거주 프랭크 산투치 시니어(67)는 회사 수익을 축소 신고해 개인과 회사가 약 140만 달러의 세금을 덜 납부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산투치는 지난해 5월 탈세 2건과 허위 세금보고서 제출 2건으로 기소된 뒤, 약 일주일 후 필라델피아 연방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법원은 산투치에게 하루 징역형(월요일에 보안관 유치장에서 복역)을 포함해 18개월 보호관찰, 사회봉사 300시간, 벌금 1만5천 달러, 그리고 2015~2018년 미납 개인 소득세 37만4,944달러에 대한 배상을 명령했다.
검찰은 산투치가 해당 기간 동안 필라델피아 노스 브로드 스트리트의 가족 소유 매장에서 이중 장부를 관리했다고 밝혔다. 한 장부에는 매출·급여·지출이, 다른 장부에는 주간 현금 수입이 기록돼 있었으며, 현금 수입 일부를 사업과 무관한 계좌로 옮겨 숨긴 정황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뉴저지에 있는 회계사들이 2017~2018년 허위 세금보고서를 제출하게 됐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계획으로 산투치는 개인 소득세 37만4,944달러를 납부하지 않았고, 공동 소유주들은 약 70만 달러를 원천징수했으며, 사업체는 고용 관련 세금 약 30만 달러를 덜 납부했다.
1959년 필라델피아에서 첫 매장을 연 산투치 오리지널 스퀘어 피자는 현재 필라델피아 광역권과 뉴저지 남부에 12곳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일부는 프랜차이즈다. 산투치 시니어는 1976년 가업을 승계해 브랜드를 이끌어왔고, 현재는 공동 소유주로 남아 있으나 은퇴한 상태다.
산투치의 변호사 리처드 J. 푸시노는 “재정적 벌금과 배상금은 전액 납부됐다”며 “피고인은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법원도 그 사과를 진심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