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5개 학교 구역에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필라델피아 시가 학교 주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5개 학교 구역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한다. 필라델피아 주차관리국(PPA)은 화요일부터 시범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4월 20일까지 60일간은 경고 기간으로 운영한 뒤 본격적인 벌금 부과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상 구역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교통사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됐다. 해당 기간 동안 이들 구역에서는 사망 또는 중상 사고 10건, 보행자 교통사고 25건이 발생했다. 포함된 학교는 존 B. 스테트슨 중학교, KIPP 노스 필라델피아 차터스쿨, 위드너 메모리얼 스쿨, 미래 고등학교, 윌리엄 L. 세이어 고등학교 인근 도로 구간이다. 특히 위드너 메모리얼 스쿨 인근에서는 2023년 보행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카메라는 아침·오후 등하교 시간에만 작동하며, 깜빡이는 신호등이 켜져 있을 때 위반 차량에 고지서가 발부된다.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PPA는 루즈벨트 대로에서 유사 기술을 적용한 결과 과속이 95% 감소하고 보행자 관련 사고가 50% 줄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의 최우선 목표가 “아이들의 안전 확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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