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6개월간 매일 소주 1병 마셔… 술 없이 잠 못 잤다”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 말이야’ 통해 고백
“안주도 없이 매일 술 마셔”… 절친 한채아 눈물

배우 한그루가 과거 힘들었던 시기를 돌아봤다. 한그루 SNS

배우 한그루가 힘들었던 시절 술에 의존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에는 ‘배우 한채아, 경수진과 하루에 평냉 3그릇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한그루, 한채아, 경수진이 평양냉면 맛집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식사 도중 경수진은 “국물에 술을 마시면 만취할 것 같다”며 “인당 3병까지 마실 수 있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이에 한그루는 과거 술에 의존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동안 힘들 때 술을 많이 마셨다”며 “6개월 동안 매일 아이들을 재운 뒤 술을 마셨다. 잠이 잘 오지 않아 소주 한 병을 마시고 잠들었다. 술에 취해 잠든 거였다. 안주도 없이 술만 마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안주도 없이 마시다 보니 속이 상했다”며 “그때가 유일하게 술을 마셨던 시기였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한채아는 “(한그루가 힘들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며 “갑자기 목이 메고 눈물이 난다”고 울컥했다. 경수진도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나 보다”라며 한그루를 위로했다.

한편, 한그루는 2011년 가수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소녀 K’, ‘오늘만 같아라’, ‘따뜻한 말 한마디’, ‘연애 말고 결혼’, ‘신데렐라 게임’, ‘컨피던스맨 KR’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15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쌍둥이 남매를 얻었으며, 2022년 이혼해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

  • 김연주 기자yeonju.kimm@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en_US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