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사이클링 대회서 선수 2명 부상…학교 선택 일정 연기

날록손 보급 확대·뺑소니 사망사고 관련 경찰관 조사도 진행

■ 필라델피아 사이클링 클래식서 프로 선수 2명 부상
오랜만에 부활한 필라델피아 사이클링 클래식 경기 도중 프로 사이클 선수 2명이 충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켈리 드라이브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응급구조대와 의료진이 부상 선수들을 신속히 치료했다. 셰렐 파커 필라델피아 시장도 부상 선수들을 병문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회는 필라델피아를 대표하는 사이클링 코스인 ‘마나윤크 월(Manayunk Wall)’을 포함해 과거 인기 코스를 다시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 필라델피아 공립학교 선택 절차 10월로 연기
필라델피아 교육구가 펜실베이니아주의 공식 시험 점수 발표를 기다리면서 2026~27학년도 학교 선택 절차를 연기했다. 지원 기간은 10월 5일부터 11월 24일까지로 조정됐다. 학생들은 입학 심사 과정에서 2025년 시험 점수와 검증된 2026년 시험 점수를 활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성적 산정 방식과 우편번호에 따른 우대 기준이 일부 변경되며, 영어 학습자와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입학 심사 기회도 확대될 예정이다.

■ 펜실베니아, 과다복용 예방 프로그램 접근성 확대
조시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 행정부가 약물 과다복용 위험이 높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날록손과 약물 검사 키트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소방서는 시의 ‘Naloxone in Black’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4만1천 회분 이상의 무료 날록손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펜실베이니아 전역에서는 5개 지역 과다복용 예방 파트너 기관이 무료 날록손과 검사 키트 배포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정부는 최근 과다복용 사망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예방과 조기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뺑소니 사망 직전 피해자와 대화한 경찰관 직무 정지
필라델피아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고 직전 피해자와 대화를 나눈 경찰관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라이징 선 애비뉴 자전거 도로에 넘어진 상태에서 경찰관과 대화하는 장면이 담겼으며, 경찰관이 현장을 떠난 뒤 몇 분 만에 차량이 남성을 치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사고로 숨졌다. 해당 경찰관은 현재 내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직무에서 배제됐으며, 경찰은 용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정글 그린 색상의 기아 스포티지 사진을 공개하고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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