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청부살인 시도… 잠복 수사에 덜미
전 사업 파트너와 그의 정부를 살해하기 위해 청부 살인을 의뢰하려던 한 남성이 연방 수사당국의 잠복 수사에 적발돼 유죄를 인정했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플리머스에 거주하는 신광궈(48)는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두 명을 살해하기 위해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4월 6일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 “3만 달러 제시”… 실제로는 잠복 요원
수사에 따르면 궈는 지난해 전 사업 파트너와 그의 정부를 제거하기 위해 약 3만 달러를 지불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가 접촉한 ‘청부살인업자’는 실제 범죄자가 아닌 연방 정보원이었으며, 이후 수사는 미국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의 잠복 작전으로 확대됐다.
■ 문자·통화 감시… 계획 구체적으로 드러나
수사당국은 궈가 범행 계획을 상세히 설명한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으며, 이후 통신 감청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정황을 파악했다.
검찰에 따르면 궈는
- 살해 대상 정보 전달
- 범행 방식 논의
- 비용 지급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 “사진 증거 요구”… 현금 건네다 체포
궈는 10월 6일 필라델피아에서 잠복 중이던 요원을 만나 총기 구입 자금 명목으로 2,500달러를 건네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범행 완료 후 사진 증거를 요구하는 등
실제 살인을 전제로 한 요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현장을 떠난 직후 체포됐다.
■ 최대 20년 징역 가능
궈는
‘주간 상거래 수단을 이용한 청부살인 시도’ 혐의 두 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오는 7월 15일 선고 공판에서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 지역 사회 충격… “실제 범행 직전까지 진행”
이번 사건은 실제 살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던 점에서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수사당국은
“잠복 수사가 없었다면 중대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유사 범죄에 대한 경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