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티켓 사기로 필라 공항 항공사 직원 기소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의 3명의 항공사 직원이 불법적으로 항공권 운임 수익을 얻으려는 계획과 관련해 사기 혐의로 연방 정부에서 기소됐다.
미국 검사 재클린 C. 로메로(Jacqueline C. Romero)는 테일러 톰슨(27세), 티아나 페어팩스(29세)와 시어도어 로빈슨(29세)을 항공사 고용주를 사취해 항공권 운임을 속인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사용하지 않을 저렴한 항공편을 예약하도록 고객을 모집하고 감독자의 컴퓨터 액세스 코드를 사용해 해당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더 비싼 항공편으로 업그레이드한 다음 고객에게 ‘수수료’를 부과하고 그 돈을 챙겼다.
이들이 챙긴 수수료는 총 1700건 이상의 예약을 취소해 $283,000 이상의 금액이다.
기소장은 2017년과 2018년에 톰슨이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미국의 주요 항공사에서 감독 역할을 하는 직원이었고 페어팩스와 로빈슨은 같은 항공사에서 고객 서비스 요원으로 일했음이 적시돼 있다.
일반적으로 승객이 여정을 변경하면 항공사 정책에 따라 승객이 원래 예약한 여정보다 비싼 수정된 여정의 전체 가격을 지불해야 했다.
톰슨은 고객이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로 지불한 추가 금액을 챙기는 수법을 사용했다.
로메오 검사는 “이러한 피고인들은 고용으로 인해 부여된 액세스 권한과 특권을 사용하여 항공사 예약 시스템을 속이고 자신을 위해 돈을 빼돌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