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필라델피아 > 로컬 > 필라델피아 가뭄 주의보 해제

필라델피아 가뭄 주의보 해제

한 달 이상 가뭄 주의를 받은 필라델피아가 펜실베니아 환경 보호국으로부터 가뭄주의보를 해제 받았다.

펜실베니아 환경 보호국은 17일(월요일)에 델라웨어 카운티의 가뭄 경보도 해제했다. 이로서 필라델피아는 16개 카운티 중 가뭄이 해제된 카운티로 분류됐다.

인근의 체스터, 몽고메리, 벅스 및 델라웨어 카운티도 가뭄 경보를 해제했다.

가뭄경고는 대부분 중부 펜실베니아에 있는 20개 카운티에서 여전히 시행되고 있다.

가뭄 감시 기간 동안 주민들은 물 사용량을 5~10%, 즉 하루에 3~6갤런의 물을 줄여야 한다.

가뭄 선언은 하천 흐름, 지하수 수준, 강수량 및 토양 수분의 네 가지 숫자 지표를 기반으로 한다.

네 가지 지표 모두에 정상 범위가 있다. 가뭄 선언은 공무원이 3~12개월 동안 이러한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는 것을 평가한 후에 발행된다.

환경 보호부(Department of Environmental Protection)는 공공 물 공급업체로부터 받는 정보도 고려한다.

ko_KR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