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CPA, 뮤지컬 ‘미녀와 야수’와 손잡고 노령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

‘TAIL As Old As Time’ 통해 노령 반려동물 8마리 소개… 입양비 후원·공연 티켓 제공

필라델피아에서 노령 반려동물 입양을 장려하는 특별한 캠페인이 펼쳐진다. Pennsylvania SPCA는 Ensemble Arts Philly 및 디즈니 뮤지컬 Beauty and the Beast와 협력해 ‘TAIL As Old As Time’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즈니의 사랑받는 작품 ‘미녀와 야수’가 필라델피아 Academy of Music에서 약 2주간 공연되는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PSCPA는 보호 중인 노령 반려동물 8마리를 소개하고, 각 동물의 성격과 매력에서 영감을 받은 테마별 ‘캐스팅’ 역할을 부여해 관람객과 입양 희망자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PSCPA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노령견들의 입양비는 후원으로 전액 지원되며, 입양이 성사될 경우 ‘미녀와 야수’ 공연 티켓 2장이 함께 제공된다. 단순한 입양 홍보를 넘어, 예술과 동물 보호를 결합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녀와 야수’는 1991년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199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현재까지도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토니상 9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번 필라델피아 공연은 2월 11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앙상블 아츠 필리 측은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작품과 노령 반려동물 입양이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만나, 예술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PSCPA 역시 “노령 반려동물들도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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