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코 바이러스 미전역 확산 CDC 경고
파레코바이러스(parecovirus)가 미 전역서 확산 중이라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7월 이후 경고했다. 파레코바이러스는 아동기에 흔히 나나타지만 생후 3개월 미만 영아가 감염된 사례가 올 봄에 테네시서 23명의 영아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있다.
생후 5일부터 3개월 사이에 감염된 영아들은 파레코 바이러스 수막뇌염의 증상인 뇌 부종을 겪으며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병원에 입원 했던 22명의 영아들은 대부분 바이러스로부터 회복됐으나 1명의 영아는 지속적인 발작 증세를 보이고 다른 한명은 청력 상실의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대부분 형제 자매인 아동들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영아들에게서 패혈증, 발작 그리고 뇌수막염의 증상이 있을때 그 원인이 명백치 않다면 파레코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고려해 볼 것을 권고했다. 현재 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아 특히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 아동들에게서 나나타는 상기도 감염과 고열 발진의 증상이 보일때 파레코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