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평통 2026년 신년특별간담회 성료“한반도 평화, 재외동포의 역할이 중요… 북미수교가 해답”
미주 동포사회를 대상으로 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 지역협의회(필라평통) 2026년 신년특별간담회가 지난 1월 15일 오후 6시, 펜실베니아주 랜즈데일에 위치한 코리 식당에서 대면과 줌(Zoom)을 병행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국민주권시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재미동포들의 역할”을 주제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 지역협의회가 주최했다. 행사에는 현장 참석자뿐 아니라 줌을 통해 접속한 미주 각지의 동포들이 함께하며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날 강연에 나선 정광일 강사는 급변하는 국제 질서와 한반도 정세를 짚으며 남북 간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자는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위한 남북 신뢰 쌓기 운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북미수교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주권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평화통일 담론과 함께, 재외동포들이 거주국 사회에서 한반도 평화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지 여론을 확산하는 민간외교의 주체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됐다. 강연자는 “재미동포 사회가 여론 형성과 정책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현장과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동포사회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활발하고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북미수교 촉구 서명운동에 대한 제안도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재미동포들이 주체가 되어 북미수교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그 뜻을 미국 행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함으로써 한반도 평화 실현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는 경색된 남북관계를 대화와 소통의 길로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강조됐다.
필라평통은 “이번 신년특별간담회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더 많은 동포들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재외동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다양한 소통과 실천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지금이 바로 재미동포들이 앞장서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역사적 행동에 나설 때”라며, 북미수교 촉구 서명운동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