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서스, 매직 꺾고 플레이오프행

플레이인 혈투 끝 7번 시드 확보… 보스턴과 1라운드 격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15일 열린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올랜도 매직을 109대97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 승리로 식서스는 동부 7번 시드를 확보했고, 1라운드에서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와 맞붙게 됐다.

이날 경기는 매끄럽고 화려한 승부와는 거리가 멀었다. 몸싸움과 실책, 거친 수비가 이어지는 난전 속에서도 식서스는 끝내 흐름을 붙잡았다. 타이리스 맥시가 31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신예 VJ 에지컴이 19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앤드레 드러먼드는 14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켈리 우브레 주니어도 19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실었다.

조엘 엠비드가 빠진 가운데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는 더 컸다. AP와 로이터에 따르면 식서스는 경기 막판 6분 승부처에서 맥시의 득점력과 수비 집중력을 앞세워 매직의 추격을 따돌렸다. 반면 올랜도는 턴오버와 공격 불안에 발목이 잡히며 결정적인 순간 흐름을 넘겨줬다.

식서스는 이제 보스턴과 7전4선승제 1라운드 시리즈에 들어간다. NBA 발표와 관련 보도에 따르면 1차전은 19일 오후 1시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리며, 2차전 역시 보스턴에서 치러진다. 이후 시리즈는 필라델피아로 옮겨 3, 4차전이 열린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2승2패로 팽팽했지만, 전체 전력과 경험 면에서는 보스턴이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럼에도 식서스는 플레이인 혈투를 뚫고 시즌을 연장하는 데 성공하며, 다시 한 번 반전의 가능성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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